마라톤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러너들은 어떤 장비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러닝화만 있으면 충분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액세서리가 완주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러너들이 꼭 챙겨야 할 마라톤 필수 액세서리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러닝화 – 발에 꼭 맞는 신발 선택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단연 러닝화입니다. 잘못된 신발을 신으면 발목 부상이나 피로가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자신의 발 유형(평발, 요족, 정상족궁)에 맞는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추천 팁
- 발볼이 너무 좁거나 헐겁지 않도록 착용감이 좋은 제품 선택
- 쿠셔닝과 충격 흡수 기능이 뛰어난 러닝화 고르기
- 마라톤 당일 전에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2~3주 동안 신어보기
2. 기능성 러닝 양말 – 물집 방지 필수템
일반 면 양말을 신고 달리면 땀을 흡수한 채로 발에 밀착되어 물집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기능성 러닝 양말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추천 팁
- 발목을 잘 감싸는 중목 이상의 양말 선택
- 땀 배출이 잘되는 메리노 울 또는 합성섬유 소재 추천
- 발바닥 쿠션이 있는 제품이 충격 완화에 도움
3. 러닝 웨어 – 땀 배출이 잘되는 기능성 의류
마라톤은 장시간 지속되는 운동이므로, 통기성이 좋고 땀을 빨리 말리는 기능성 의류를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 티셔츠는 땀을 머금어 무거워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 팁
- 땀 배출이 우수한 드라이 핏(흡습속건) 소재 선택
- 피부 쓸림 방지를 위해 봉제선이 적은 제품 고르기
- 날씨에 따라 반팔, 민소매, 긴팔 조절
4. 러닝 모자 – 강한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필수템
햇빛이 강한 날 마라톤을 뛴다면 체온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 가벼운 러닝 모자를 착용하면 햇빛을 차단하고 땀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추천 팁
- 통풍이 잘되는 메시 소재 추천
- 챙이 긴 제품을 선택하면 얼굴 보호 효과 UP
- 야간 러닝 시에는 반사 소재가 포함된 제품 고려
5. 스마트워치 – 페이스 조절을 위한 도우미
초보 러너들은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하면 실시간 거리, 속도, 심박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체력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추천 팁
- GPS 기능이 있는 제품이면 거리 측정이 더 정확
-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긴 모델 선택
- 러닝 데이터 분석 기능이 있는 제품 추천
6. 러닝 벨트 – 간편한 수납 필수템
마라톤 중에는 스마트폰, 에너지젤, 보조 배터리 등 간단한 소지품을 들고 뛰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러닝 벨트를 사용하면 주머니가 없어도 가볍게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추천 팁
- 몸에 밀착되는 얇은 디자인이 러닝 중 흔들림 최소화
-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면 비가 와도 걱정 없음
- 조절 가능한 스트랩으로 허리에 꼭 맞게 착용
7. 스포츠 선글라스 – 눈 보호와 집중력 향상
야외 마라톤에서는 강한 햇빛이 눈을 피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포츠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을 차단하고, 장시간 달릴 때 시야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추천 팁
- UV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 선택
- 가벼운 프레임과 미끄러지지 않는 디자인 추천
- 교체 가능한 렌즈가 있는 제품이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
8. 에너지젤 – 체력 보충 필수템
마라톤 중에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너지젤은 빠르게 흡수되어 즉각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므로 장거리 마라톤에서는 필수템입니다.
✅ 추천 팁
- 카페인이 포함된 제품은 피로 회복 효과 UP
- 속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신의 몸에 맞는 브랜드 선택
- 마라톤 중 쉽게 개봉할 수 있는 제품 고르기
9. 스포츠 압박 스타킹 – 다리 피로 감소
장거리 달리기를 하면 다리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근육 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포츠 압박 스타킹은 다리 혈액 순환을 도와 피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추천 팁
- 종아리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적당한 압박감 선택
- 땀 배출이 원활한 소재 추천
- 마라톤 전 테스트 착용 후 적응 필요
10. 바셀린 – 피부 쓸림 방지
오랜 시간 달리면 옷과 피부가 마찰을 일으켜 쓸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허벅지, 겨드랑이, 발뒤꿈치 등 쓸리기 쉬운 부위에 바셀린을 바르면 피부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 추천 팁
- 마라톤 전날 미리 발라보고 테스트
- 얇게 여러 번 바르면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됨
-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면 땀이 나도 오래 유지
결론: 초보 러너를 위한 필수 액세서리 준비하기
마라톤을 처음 도전하는 러너들은 장비 선택이 중요합니다. 발에 맞는 러닝화, 기능성 양말, 러닝 웨어는 기본이고, 스마트워치, 러닝 벨트, 스포츠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완주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리 준비하고 테스트하여 편안한 러닝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