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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장거리 러너 필수 꿀팁 (러닝화, 끈길이, 마라톤)

by matibenz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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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마라톤을 준비하거나 즐기는 러너라면 발의 피로도와 안정성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운동화 끈 조절’입니다. 단순히 끈을 조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러닝화의 구조와 발 모양, 그리고 러닝 스타일에 따라 끈 길이와 묶는 방식이 달라져야 하죠. 이번 글에서는 러닝화 끈길이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실제 마라톤에서 유용한 끈 조절 팁까지, 장거리 러너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1.러닝화 선택이 끈길이에 미치는 영향

러닝화는 브랜드, 모델에 따라 끈 구멍의 수와 배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끈의 기본 길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끈 구멍이 많을수록 더 긴 끈이 필요하고, 발볼이 넓은 러너의 경우에도 여유 있는 끈 길이가 요구됩니다. 특히 장거리 마라톤을 위해 설계된 러닝화는 통기성과 안정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끈을 너무 꽉 조일 경우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러너들은 러닝화를 고를 때 발 모양과 착화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만, 이와 함께 끈 조절의 유연성도 중요한 선택 요소가 됩니다. 지나치게 짧은 끈은 마무리 매듭이 불안정하고 풀리기 쉬우며, 반대로 너무 긴 끈은 달리기 중 발에 걸려 넘어질 위험도 있으므로 본인의 발 크기, 양말 두께, 끈 재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러닝화 구입 시 예비 끈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상황에서 시험착용을 하며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끈 길이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길거나 짧다’는 기준이 아닌, 발등의 압박감, 발 앞쪽의 여유 공간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장시간 달리는 마라톤에서는 작은 끈길이 차이도 피로 누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끈길이 조절로 완화되는 발 통증

러너들이 자주 겪는 발 통증 중 하나가 바로 발등 압박, 발가락 저림, 족저근막염입니다. 이 중 상당 부분은 끈 조절로 개선이 가능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발등이 높아 끈을 꽉 묶으면 통증이 생기는 경우, 중앙 구멍 일부를 생략하거나 ‘창문 매듭(Window Lacing)’이라는 묶는 방식을 적용하면 압박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끈을 단순히 좌우로만 통과시키는 것이 아니라, 압력이 집중되는 부분을 피해서 묶는 방식으로 특히 마라톤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장거리 러닝 중 발이 부으면서 운동화가 점점 타이트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끈의 끝을 너무 짧게 묶지 말고 약간의 여유를 두어 마무리해야 중간에 신발을 벗지 않고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끈길이 조절은 단순한 편의성이 아니라 부상 예방과 직결되며, 특히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발뒤꿈치가 헐렁거리는 경우는 ‘힐 락(Heel Lock)’ 방식으로 끈을 묶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 역시 끈의 길이가 충분히 확보되어야 가능한 묶음 방법입니다.
정리하면 끈 조절은 단지 모양새나 착용감의 문제를 넘어서, 장거리 러너에게는 부상을 예방하고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데 있어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마라톤 실전에서의 끈길이 전략

마라톤 실전에서는 신발끈이 느슨해지거나 풀리는 일이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전에서는 끈길이를 단순히 길게 두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장거리 러너 중 일부는 마라톤 전날이나 당일 아침, 여러 번 끈을 묶고 풀며 최적의 길이와 압박감을 찾는 루틴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는 특히 날씨, 습도, 양말 두께, 발 부종 등의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또한 레이스 도중 끈이 풀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묶음 방식에 더블 매듭을 활용하거나,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고무형 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끈 없이 조이는 '보아 시스템(BOA)'을 탑재한 러닝화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끈 방식이 주류이므로 본인의 러닝 스타일과 발 특성에 맞는 끈길이 조절은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대회 당일, 급하게 신발을 조이기보다는 연습 중 착용했던 길이와 묶음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습과 실전의 일관성이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죠.
결국, 마라톤에서 끈길이는 단순한 ‘길이’가 아닌, 안정성, 속도, 부상 방지라는 세 가지 요소를 조율하는 전략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4.결론: 요약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러닝에서 운동화 끈길이와 묶는 방식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실전 퍼포먼스와 부상 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본인의 발 형태와 러닝 스타일에 맞는 끈 조절 전략을 숙지하고 반복 연습하는 것이야말로 러너의 기본기입니다. 오늘부터 실전에 앞서 끈 조절부터 체크해보세요! 

평상시 러닝을 할때 발등부분 끈에 세기조절을 하면 장거리 에도 맞는 길이조절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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